경흥사
[ 慶興寺 ]
- 요약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동학산(動鶴山)에 있는 사찰.
경흥사
종파 | 대한불교조계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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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건시기 | 659년 |
창건자 | 혜공 |
소재지 | 경북 경산시 남천면 산전동 |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659년(신라 태종무열왕 6) 혜공(慧空)이 창건하였으나 이후 조선초까지의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났을 때 유정(惟政)이 머물렀다고 하며,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불에 탔다고 한다. 그 뒤 계룡산 갑사(甲寺)에 있던 연규(蓮圭)가 불상을 조성하여 중창하였고, 1897년(광무 1) 김사숙(金士淑)이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과 칠성각·산신각·승당·요사 등이나 절터의 유적들을 보면 한때는 매우 큰 가람이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말까지만 해도 학승만 수십명이 머물렀다고도 한다. 유물로는 대웅전 내의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이 유명하며 보물 제1750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