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극

촌극

[ 寸劇 ]

요약 우스꽝스런 일을 20분 이내에 공연하는 짧은 토막극.

에스파냐의 사이네테(sainete:소희극)에서 유래된 용어로 에스파냐의 고전극 중에서 1막으로 된 짧은 희극, 혹은 익살극에서 유래한다.

이것은 장막극의 막 사이에서 막간물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17세기 말에 자율적인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19세기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특별한 기교 없이 익살과 비판적인 캐릭터를 통해 주위의 환경에 대하여 신랄한 풍자를 하고, 희극적 성격을 강하게 부각시킨다.

오늘날 이 용어는 아마추어들이 잠시 동안의 우스꽝스런 일이나 사건을 공연하는 아주 짧은 토막극을 가리킨다.

참가자 모두가 소집단으로 나뉘어 함께 준비하고 각색·분장·연기를 발표함으로써 친교를 나눈다. 이것을 통해서 개인적으로는 개성을 드러내며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잠재적 능력과 창조력을 개발시켜주며, 집단 구성원들간에는 서로간의 이해와 관심을 높여주고 협동심을 길러준다.

이것은 1시간 이내의 준비와 20분 이내의 발표라는 정해진 시간 내에 이루어진다. 내용은 그 행사의 주제와 목적에 일치하고, 장소·대상·분위기에 어울려야 하며, 시사성과 교육적 효과가 있어야 하고, 예방적·치료적·고발적 암시가 있어야 한다.

종류는 무언극·대사극·무용극·가면극·풍자극·동물극·오페라극·민속극·동화극 등 다양하다.  

심사기준은 소재에 대한 아이디어, 내용의 구성과 표정·동작·언어를 포함한 연기력과 무대 매너, 협동심과 조화이며 분장·무대·조명·음향·소품 등의 활용, 제한된 시간의 준수, 전원이 출연했는지 여부, 관객의 반응과 적절한 배역선정 여부 등이다.

참조항목

마임, 인터루드, 희극

역참조항목

레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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