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신재효 고택
[ Sin Jae-hyo's Historic House, Gochang , 高敞 申在孝 古宅 ]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있는 판소리 명창 신재효가 살던 가옥. 1979년 1월 26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고창 신재효고택
지정종목 | 국가민속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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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9년 1월 26일 |
소장 | 고창군 |
관리단체 | 고창군 |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453번지 |
시대 | 조선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
크기 | 정면 5칸, 측면 2칸 |
1979년 1월 26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850년경 신재효가 지은 초가집이다. 그가 여생을 마친 1884년(고종 21)까지 기거한 동리정사(桐里精舍)는 1850년대에 건축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의 아들이 1899년(광무 3)에 중수하였다고 전한다.
현재는 초가지붕인 사랑채만 남아 있는데, 건물 남쪽에는 직사각형의 마당이 있고, 남동쪽에 우물이 있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일자형 주택으로 1979년에 보수, 정화하고, 1986년 연못과 담장의 석축을 보수했다.
동리(桐里) 신재효가 말년까지 살면서 종래 되는 대로 불러오던 광대소리를 《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가루지기타령》 《토끼타령》 《적벽가》 등 여섯 마당의 판소리로 절차를 세우고, 가사를 실감에 맞도록 고치고, 이론을 정리한 곳이다.
신재효는 순조 때 창극(唱劇) 발전에 공을 세운 가인이었으며, 여섯 마당 중 《가루지기타령》 내용이 너무 음탕하다는 이유로 부르기를 꺼려 가락이 잊혀지고, 현재 다섯 마당만 전해 오고 있다. 이곳에 노래청을 마련하여 많은 명창을 가르치고 후원하기도 했다.
주변에 고창읍성, 문수사, 선운사, 마애불, 고수도요지, 고인돌군[支石墓群], 당산오거리, 서정주 생가 등의 관광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