눌재강수유고 목판

눌재강수유고 목판

[ 訥齋江叟遺稿 木板 ]

요약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눌재 박증영과 강수 박훈 부자의 문집 판목. 1995년 6월 30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95년 6월 30일
관리단체 청주고인쇄박물관
소재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3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기록유산 / 서각류 / 목판각류 / 판목류
크기 가로 45cm, 세로20.5cm, 두께 3.3cm

1995년 6월 30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666년(현종 7) 밀양박씨 종중에서 눌재(訥齋) 박증영(朴增榮:1464-1493)과 그의 아들 강수(江搜) 박훈(朴薰:1484-1540)의 문집을 만들기 위해 판각한 것이다. 처음에는 옥산면에 있는 공효사에 보관해 오다가 1982년부터 강외초등학교 향토사자료관에 전시하였다. 그후 소유자인 밀양박씨 눌재공파 문중에서 1993년 청주대학교 박물관으로 옮겨서 소장하고 있다.

원래는 38장인 것으로 추정되나 7장은 유실되고 현재는 31장만 남아 있다. 판은 가로 45cm, 세로 20.5cm, 두께 3.3cm이고 판곽(板廓)은 가로 33cm, 세로 20.5cm로 양면을 모두 판각하였다. 현재 규장각,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는 《눌재강수유고》는 모두 1902년, 1974년, 1977년에 후손들이 증보하여 간행한 활자본들이다. 따라서 이 판목은 아직 인본(印本)이 발견되지 않은 희귀자료로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

《눌재유고》혹은《눌재강수유고》는 2권 2책으로 각종 시문(詩文)과 서(書), 상소(上疏), 제문(祭文) 등의 내용이 실려 있는데 이 판목의 내용은 그중 1권에 해당한다. 책머리에 송시열(宋時烈)이 1666년(현종 7)에 지은 서문이 있고 끝에는 후손 박영주(朴永周)가 지은 발문이 있다. 1권에는 눌재의 시 213수와 부록에 <강수유고>가 실려 있고 2권에는 후손들이 기록한 각종 제문(祭文), 축문(祝文), 상량문(上樑文), 연보(年譜) 등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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