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능가사 사적비

고흥 능가사 사적비

[ 高興 楞伽寺 事蹟碑 ]

요약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에 있는 능가사의 연혁과 사적을 적은 대형 석비. 1978년 9월 22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고흥 능가사 사적비

고흥 능가사 사적비

지정종목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78년 9월 22일
관리단체 능가사
소재지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 한동장터길 65 (성기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비
크기 높이 3m, 폭 1.3m

1978년 9월 22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높이 3m, 폭 1.3m의 이 대형 사적비는 신라 때인 419년(눌지왕 3)에 아도화상이 능가사를 창건하였음을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조선시대인 1690년(숙종 16)에 승려 목덕이 절 안에 세운 것이다.

팔영산 기슭의 고찰 능가사는 원래 이름은 보현사였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져 1644년(인조 22)에 정현대사가 재건하면서 인도의 명산을 능가한다 하여 능가사라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정면 약 10m, 측면 약 6m의 팔작기와집인 대웅전은 1768년(영조 44)과 1863년(철종 14)에 중수하였다. 절 안에 있는 능가사 범종(전라남도유형문화재)은 1698년(숙종 24)에 주조되었으며 높이 1m, 둘레 1.5m, 무게 약 900kg에 이른다. 13세기 말에 조각했다는 사천왕상도 뛰어나다. 능가사 주변에는 용의 눈이 아홉개 들어 있다는 구룡정이 있으며, 비구니들의 도량으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