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암고택(사랑채)

병암고택(사랑채)

[ 甁菴故宅(사랑채) ]

요약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 우산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고가.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병암고택(사랑채)

병암고택(사랑채)

지정종목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85년 8월 5일
소재지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 채릉산로 918-3 (우산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우복(愚伏) 정경세(鄭經世)의 6대손인 정재로(鄭宰魯)가 1770년(영조 46)에 주거용으로 건축한 한식 목조 기와집이다. 당시의 건물 중 현재 사랑채인 병암(甁庵)만 그대로 남아 있고, 안채와 별채는 1900년경 고치거나 새로 지은 것이다.

사랑채는 자연석으로 쌓은 2벌대 기단 위에 역시 자연석으로 주춧돌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웠다. 평면구성은 특이하게도 남부형 주택의 안채 같은 배열이다. 대청은 우물마루이며, 상부 가구(架構)는 5량가(五樑架)로 동자기둥을 사용하였다.

현판의 '병암(甁庵)'은 진사를 지낸, 소유자의 증조부 정철우(鄭喆愚)의 호를 따서 붙인 당호(堂號)이다. 병천정(甁泉亭)이라는 현판은 정동두(鄭東斗)가 1840년경 우산고개 계곡에 지은 정자에 있던 것인데, 1982년에 정자를 허물면서 가져온 것이다.

안채는 一자형 집으로, 왼쪽의 부엌 1칸을 제외한 전면 5칸에 반 칸 툇마루를 깔았다. 뒤쪽 역시 반 칸 툇간을 설치하여 대청 쪽은 툇마루를 깔고 안방 쪽은 마루를 깔아 찬마루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건넌방은 뒤쪽으로 방을 늘려 크게 쓰는 등 앞뒤쪽 툇간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아래채는 원래 두지였는데, 통칸방과 마루방 2칸으로 개조하였다. 별채는 一자형으로 방 앞쪽에 반 칸 툇마루를 설치하였고, 전면 4칸에 통유리로 미세기 문을 달아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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