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암사당

농암사당

[ 聾巖祠堂 ]

요약 조선 중기의 문신 이현보(李賢輔)의 신위를 모신 사당. 1973년 8월 3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농암사당

농암사당

지정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73년 8월 31일
소재지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운곡리 163번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 인물기념 / 사우

1973년 8월 3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陶山面) 운곡리에 있고, 이용구(李龍九)가 소유·관리한다. 분강서원(汾江書院)에 딸려 있으며, 원래 예안면 분천리에 있던 것을 1975년 안동댐 건설로 수몰되기 때문에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해마다 3월 3일에 향사한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홑처마 맞배지붕으로 가구(架構)는 5량가(동자기둥과 대공을 써서 처마도리, 종도리, 마룻대의 5개의 도리가 얹혀진 지붕틀)이며, 대문채와 사당으로 구성된다. 정면 3칸 모두에 궁판이 달려 있는 정자살 2짝 여닫이문이 있으며, 측벽에도 정자살 광창을 두었다.

사당 안에는 우물마루로 바닥을 두고, 벽에는 이현보의 영정을 봉안하였는데, 경상도 관찰사 시절의 모습이다. 기둥은 각진 기둥이며, 기둥 위에는 공포(처마 끝의 하중을 받치기 위해 기둥머리 같은 데 짜맞추어 댄 나무 부재)를 두지 않고, 납도리(단면이 4각인 도리)에 장여만을 구성하였다.

가구는 5량가(동자기둥과 대공을 써서 처마도리, 종도리, 마룻대의 5개의 도리가 얹혀진 지붕틀)인데, 가구에서 독특한 점은 종도리를 받친 대공의 모습으로, 도리를 감싸는 부재가 별도로 설치된 것이다.

이현보(1467~1555)는 호가 농암(聾巖)이며, 1498년(연산군 4) 식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으며, 1542년 호조참판, 이듬해 상호군이 되고 자헌대부에 올랐다. 예안(禮安)의 분강서원(汾江書院)에 배향되었고, 저서에 《농암집》이 있다.

참조항목

도산면, 이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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