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양서당

기양서당

[ 岐陽書堂 ]

요약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서당. 1979년 12월 18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기양서원

기양서원

지정종목 시도민속문화유산
지정일 1979년 12월 18일
소재지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 537-1번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 교육기관 / 서당

1979년 12월 18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유의손(柳義孫)과 유복기(柳復起:1555∼1617)의 위패를 봉안하고 제향하는, 전주유씨 수곡파의 세덕사(世德舍)이다. 앞쪽으로 임하댐이 보인다. 원래는 안동군 무실 남쪽 산록에 있었으나 임하댐 건설로 현재의 위치에 이건·보수하였다.

처음에는 유복기가 1615년(광해군 7) 서재로 건립하여 학문을 강론하던 곳이었으나 1716년(숙종 42)에 후손들이 서당으로 중창하였다. 그후 사당인 추원사(追遠祠)를 세워 1780년(정조 4) 유복기의 위패를 봉안하였고 1806년(순조 6)에 유의손의 위패를 추가로 봉안하였다. 매년 정월 6일에 사당에 참배하며 매년 3월과 9월 첫 정일(丁日)에 향사를 치른다.

추원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기와로 된 맞배지붕 건물이다. 강당인 역락당(亦樂堂)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기와로 된 팔작지붕 건물로, 동쪽과 서쪽에 각각 2칸의 방이 딸려 있다. 역락이라는 강당명은 《논어》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강당에 딸린 양쪽 방에도 각각 ‘숭덕재’와 ‘광업재’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유의손은 조선 전기의 학자로 자는 효숙(孝叔), 호는 회헌 또는 농암(聾巖)이며, 세종 때 이조참판과 예조참판을 지냈다. 유복기는 조선 중기의 학자로 자는 성서, 호는 기봉으로, 예빈시정(禮賓寺正)을 지냈다. 임진왜란 때 김해(金垓)·배용길(裵容吉) 등과 함께 예천 등지에서 왜적과 싸웠으며, 정유재란 때에는 곽재우와 함께 화왕산성을 지켰다.

역참조항목

유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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