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능지탑지

경주 능지탑지

[ 慶州 陵只塔址 ]

요약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에 있는 신라시대 능지탑의 옛터. 1982년 8월 4일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능지탑지

능지탑지

지정종목 경상북도 기념물
지정일 1982년 8월 4일
관리단체 중생사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621-1번지
시대 신라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 역사사건

1982년 8월 4일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중생사 터에 있으며, 능지은 능시탑(陵示塔) 또는 연화탑(蓮華塔)이라고도 한다. 기단 사방에 십이지신상(十二支神像)을 세우고 연화문 석재로 쌓아올린 오층석탑으로 추정되나, 사방에 소조대불(塑造大佛)을 모시고 감실(龕室)을 두었을 가능성도 있다.

주변에서 문무왕릉비의 일부가 발견되었는데,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따르면 문무왕이 ‘임종 후 10일 안에 고문(庫門) 밖 뜰에서 화장하고 상례(喪禮)의 제도를 검약하게 하라’고 유언하였으며, 근처에 사천왕사(四天王寺), 선덕여왕릉(善德女王陵), 신문왕릉(神文王陵) 등이 있는 점으로 미루어 문무대왕의 화장지(火葬地)라는 주장도 있다.

현재 탑이 일부 복원되었는데, 지대석 위에 상하 이중의 연화대석을 배치하여 중층의 형식을 취하였고 상부의 낙수면을 상층으로 하여 잔디로 처리하였다. 각 층의 옥개에 해당하는 부분에 복련을 돌아가며 수매씩 배치하였다. 하층 옥신에 해당되는 각 면은 한 변이 23.3m, 높이 약 1.9m이며 3구의 12지를 배치하였으나 남면 인상, 동면 인상·신상 등 3상이 결실되어 석재로 보충하였다. 높이 60cm의 연화석은 너비가 고르지 않다.

토단 낙수면 중앙에 토층 옥개부를 여러 매의 석주로 짜 맞추고 상부에 초층과 같은 형식의 연화석을 놓았다. 상층 옥신의 한 변은 길이 12m, 높이 70cm이며, 그 상부에 하층과는 달리 마감돌을 갑석 형식으로 처리하였다.

참조항목

경주시

역참조항목

배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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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동영상

경주 능지탑지 신라 문무왕의 화장터로 추정되는 곳 경상북도 기념물 제34호 《삼국사기》에는 신라 문무왕이 ‘임종 후 10일 안에 화장하고 상례(喪禮)를 검약하게 하라’고 유언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이곳이 문무왕의 화장터라고 추정한다. 1975년 발굴조사에서 토석유구, 깨진 불상과 기와 등이 발견되고 주변지층이 까맣게 그을려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정사각형 평면의 2층 석조 축단(築壇)으로 복원하였는데 지대석 위에 이중의 연화대석을 배치하였고 상부 낙수면에는 잔디를 심었다. 한 변이 23.3m, 높이 약 1.9m이며 십이지신을 배치하였으나 뱀, 호랑이, 용의 형상이 결실되어 석재로 보충하였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