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옹 동강문집 목판

김우옹 동강문집 목판

[ 金宇顒 東岡文集 木板 ]

요약 조선시대 문신 김우옹의 문집책판. 1979년 12월 29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동강선생 문집책판

동강선생 문집책판

지정종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79년 12월 29일
소재지 경상남도 진주시
시대 일제강점기
종류/분류 기록유산 / 서각류 / 목판각류 / 판목류

1979년 12월 29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 문집은 조선 중기의 문신 김우옹(1540∼1603)이 1590년(선조 18)에 편찬한 역사책이다. 김우옹의 자는 숙부(潚父), 호를 동강이라 하였다. 주자(朱子)가 만든 강목(綱目)의 규모와 체제를 따랐으나 그것과는 상략(詳略)이 같지 않으며 시각이 조금 다르다. 정구(鄭逑)·장현광(張顯光)·허목(許穆) 등이 이 속강목(續綱目)에 대하여 세교(世敎)에 필요한 저술이라든지 치란벽사(治亂壁邪)의 설명이 사람의 마음을 바르게 할 수 있는 좋은 저서라고 평하였다.

1800년(순조 1)에 청천서원(晴川書院)에 사액을 내리면서 이 속강목 광포(廣布)의 뜻을 밝히자 1808년에 경상도 사림들이 발의를 일으켜 결국 간행하였다. 동강선생이 손수 만든 책은 12책이었으나 편질(編帙)이 많기 때문에 상·중·하로 나누어 모두 36권으로 나누었고 범례는 동강(東岡)이 원고를 만들 때부터 없었기 때문에 다시 만들지 않고 간행하였다. 이 같은 사실은 그의 후손인 김한동(金翰東)이 1808년에 쓴 간행전미발문(刊行顚未跋文)에 밝혀져 있다.

그후 110여 년이 지나는 동안 판이 썩고 벌레가 먹어서 다시 인출(印出)할 수 없게 되자 1924년 그의 후손인 김성림(金聖林)이 간행의 뜻을 세우고 경상도 유림들이 적극적으로 도와 다시 간행한 것이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속강목 책판이다. 유학자(儒學者)의 필독서로 현존 판목(板木)은 2,076장이 전한다.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