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왜성

울산왜성

[ 蔚山倭城 ]

요약 울산광역시 중구 학성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왜성. 1997년 10월 30일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울산왜성

울산왜성

지정종목 울산광역시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97년 10월 30일
관리단체 중구
소재지 울산광역시 중구 학성공원3길 54, 일원 (학성동)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곽
크기 면적 59,678㎡

1997년 10월 30일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시루를 엎은 것 같다고 하여 시루성이라고도 한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왜장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쌓은 별성이며, 면적은 59,678㎡이다. 학성공원 안에 성곽의 흔적이 남아 있다.

왜군은 남해안 곳곳에 왜성이라고 부르는 성곽들을 쌓았는데, 울산왜성도 그 중 하나이다. 왜성은 유사시에 도망갈 수 있도록 강이나 바다 쪽으로 문루를 내고, 본성과 이를 보조하는 성을 쌓은 것이다. 전후 1642년(인조 2) 전선창(戰船廠)을 여기에 두는 등 한동안 조선 수군이 사용하였다.

1597년 12월 23일부터 다음해 1월 4일까지 조선군과 중국 명군의 총공격을 받아 성 밖에서 싸우던 왜군이 패하여 성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식량이 없어 소변을 마시고 말을 잡아 먹으면서 성을 지켰다. 이후 일본에서 원군이 와서 간신히 함락을 면하였다고 한다.

왜군은 성을 삼중으로 벽을 쌓아 수비를 삼엄하게 하였다. 1598년 8월에 다시 조선군 및 명군의 공격을 받아 백여 일을 겨루었다. 그 후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이 죽은 뒤 철수령에 따라 밤을 타서 성채를 불태우고, 동남쪽 성문 밑에 있는 선입지에서 후퇴하여 갔다.

역참조항목

학성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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