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곽씨 십이정려각

현풍곽씨 십이정려각

[ 玄風郭氏 十二旌閭閣 ]

요약 조선시대 솔례촌의 곽씨 일문에 포상된 12정려를 한 곳에 모신 정려각.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현풍곽씨 십이정려각

현풍곽씨 십이정려각

지정종목 대구광역시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95년 5월 12일
소재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지리 1348-2번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 인물기념 / 사우
크기 면적 818㎡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조선 중기 영조 때 세운 정려각이다.

1598년(선조 31)부터 영조 때까지 곽씨 일문(郭氏一門)에 포상된 12정려(十二旌閭)를 한 곳에 모은 것으로, 사당 건물은 정면 12칸, 측면 2칸의 주심포집으로 팔작지붕이며, 내부에는 2기의 비석과 12개의 현판이 있다. 6·25전쟁으로 건물 일부와 비석 1구가 완전히 파괴되었으나, 1963년에 모두 중수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임금과 신하·아버지와 자식·남편과 아내 사이에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잘 지키면 국가에서 포상하고 정려(旌閭)하였다. 한 마을에서 곽씨 일문에 12정려가 나왔다는 것은 자랑할 만한 일이다.

중요 행적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임진왜란 때 안음현감(安陰縣監) 곽준이 황석산성(黃石山城)에서 두 아들과 같이 전사하자 며느리와 출가한 딸이 남편을 따라 자결하였다. 이에 선조가 정려하였다. ②곽재우의 사촌동생인 곽재훈(郭再勳)의 아들 4형제가 임진왜란 때 왜적으로부터 병환 중인 부친을 구하기 위하여 목숨을 내놓아 선조가 이를 정려하였다. ③곽재기(郭再祺)의 부인 광주이씨(廣州李氏)는 임진왜란 때 왜병을 만나자 순결을 지키기 위해 강으로 투신 자살하여 선조가 정려하였다. ④곽홍원(郭弘垣)의 부인 밀양박씨(密陽朴氏)는 강도가 들어와 남편을 해치려 하자 대신 죽음으로 현종(顯宗)이 정려하였다. ⑤곽수영의 부인 안동권씨(安東權氏)는 결혼 후 1년도 못되어 남편이 병으로 위독하게 되자 대신 죽기를 주야로 기원했으나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남편을 잃게 되자 식음을 전폐하여 따라 죽게 되니 현종이 정려하였다.

참조항목

곽준, 정문, 현풍읍

역참조항목

현풍 추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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