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농요

공산농요

[ 公山農謠 ]

요약 공산(公山) 지역 일대에서 전승된 농업노동요. 1990년 5월 15일 대구광역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시도무형유산
지정일 1990년 5월 15일
소재지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 1288
기예능보유자 송문창
종류/분류 무형유산

1990년 5월 15일 대구광역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坪廣洞) 1288번지에 사는 송문창(宋文昌)이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전체적으로 선소리꾼이 노래를 멕이면 농부들이 받아서 뒷소리를 함께 부르는 문답창(問答唱) 형식이다. 과거 농요를 부른 경험이 있는 남자와 여자 4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은 어사용(나무꾼노래), 망깨노래, 도리깨, 타작노래, 모찌기노래, 모심기노래, 논매기노래, 벼베기노래 등이다.

기능보유자 송문창은 공산지역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농사를 주업으로 하면서 젊은 시절부터 농요를 익혀왔다. 천부적으로 타고난 뛰어난 가창력으로 거의 모든 노동요의 원형을 살려 보유하고 있다.

원래 공산지역은 팔공산(八公山) 기슭의 기름진 땅을 끼고 논농사를 주업으로 하던 곳으로, 옛 행정구역명은 달성군 공산면(公山面)이다. 1981년에 대구시가 대구직할시로 승격되면서 달성군 공산면을 편입하여 동구 공산출장소를 설치하고, 1998년에 공산1동과 공산2동을 통합하여 공산동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노동요는 민요의 일종으로, 노동의 능률을 높이고 일을 즐겁게 하기 위해 부르는 노래이다. 종류는 농업노동요·길쌈노동요·토목노동요·운반노동요 ·어업노동요·제분노동요·수공업노동요·가내노동요로 구분된다. 이 중 농업노동요는 주로 밭갈이·모내기·김매기·타작 등을 할 때 부르는 노래를 말한다.  

참조항목

노동요, 공산동

역참조항목

도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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