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띠뱃놀이
[ Wido Ttibaennori (Ttibae Boat Festival of Wido Island) , 蝟島띠뱃놀이 ]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 마을의 풍어제. 1985년 2월 1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지정종목 | 중요무형유산 |
|---|---|
| 지정일 | 1985년 2월 1일 |
| 관리단체 | (사)국가무형유산 위도띠뱃놀이보존회 |
|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
| 기예능보유자 | 김상원 |
| 종류/분류 | 무형유산 / 의례·의식 / 민간신앙의례 |
1985년 2월 1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매년 정월 초사흗날 어민들의 풍어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공동제의(共同祭儀)로 현재 장구의 김상원(金相元)이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원당제(元堂祭)라고도 하는데 제당의 명칭인 원당에서 나온 말이며, 제의의 마지막 부분에서 띠배를 바다에 띄워 보내는 데서 ‘띠뱃놀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놀이의 기원과 유래에 대한 문헌상의 기록은 없다.
놀이의 구성은 산 정상에 있는 원당에서 행하는 원당제·마을의 주산(主山)돌기·용왕굿으로 되어 있으며, 사제무(司祭巫) 주관의 굿형 제의이다. 사제무는 세습무이고 주무 1명·조무 1명·악사 2명으로 마을제사굿으로는 사제무 일행이 가장 적다.
굿의 순서는 ① 성주굿 ② 산신굿 ③ 손님굿 ④ 지신굿 ⑤ 성낭굿1(원당 서낭) ⑥ 성낭굿2(애기씨 서낭) ⑦ 성낭굿3(장군 서낭) ⑧ 깃굿 ⑨ 문지기굿으로 이루어진다.
굿의 형태와 진행 절차가 비슷한 대동굿에서는 각 가정을 돌며 가정굿을 해주는 데 비해 띠뱃놀이의 마을돌기굿에서는 마을의 처소신을 위한 농악과장으로 되어 있다. 바닷가의 용왕굿은 모든 주민이 빠짐없이 참여하여 술과 노래를 함께 하는 가무과장을 이루고 있으며, 마지막에 띠배 보내기는 굿의 절정으로 가장 뛰어난 축제과장이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1978년 제1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