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현사
[ 鄕賢祠 ]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사당. 1971년 12월 16일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향현사](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37/20181006022603727_BQVX5U8XC.jpg/69222.jpg?type=m250&wm=N)
향현사
지정종목 |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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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1년 12월 16일 |
소재지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 2920-16 (교동)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 인물기념 / 사우 |
1971년 12월 16일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강릉 출신 인물 가운데 후세에 모범이 될 만한 사람을 뽑아 위패(位牌)를 봉안하고 제향을 올리기 위해 건립한 사당이다.
원래는 1645년(인조 23)에 부사(府使) 강백년(姜柏年)과 전직 관리인 김충각(金忠慤), 김성원(金聲源) 등이 논의하여 향현(鄕賢)들의 행적과 얼을 후세(後世)에 전하고자 건립하였다. 처음에는 최치운(崔致雲)·최응현(崔應賢)·박수량(朴遂良)·박공달(朴公達)·최수성(崔壽城)·최운우(崔雲遇)를 모셨고, 1802년(순조 2)에 최수(崔洙)를 더 모셨다. 1808년에 이성무(李成茂)·김윤신(金潤身)·박억추(朴億秋)·김열(金說)·김담(金譚)을 추향(追享)하면서 모두 12현을 모시고 있다.
1867년(고종 4) 강릉부(江陵府)에서 일어난 큰 화재로 창건 당시 건물은 불타 없어지고,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중건하지 못하다가 1921년 봄 후손들이 지금의 건물을 세웠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집이며, 대문과 재실(齋室) 5칸, 직사(直舍) 8칸으로 되어 있다.
강릉최씨, 강릉김씨, 강릉박씨 등의 각 종중(宗中)과 강릉 유림의 주관으로 해마다 음력 9월 중정일(中丁日)에 제향한다. 황영조 기념체육관 건립 계획에 따라 1995년 지금의 자리인 명륜고등학교 뒤로 이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