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공달

요약 조선 중기의 문신이다. 홍문관저작(弘文館著作), 병조좌랑(兵曹佐郞) 등을 역임하였다.

본관은 강릉(江陵)이며 자는 대관(大觀), 호는 강호(江湖)･사지(四止)이다. 아버지는 김시행(金始行)이다. 1495년(연산군 1)에 생원시에 합격하였으나, 벼슬에 뜻이 없어 수신(修身)과 독서에만 힘썼다. 1516년(중종 11)년 충암(冲庵) 김정(金淨)을 만나 그의 추천으로 1519년(중종 14) 현량과에 천거되어 벼슬길에 올라 홍문관저작(弘文館著作)과 병조좌랑(兵曹佐郞) 등을 역임하였다. 1519(중종 14) 때 벼슬을 버리고 강릉으로 돌아와 학문에 정진했다. 강릉 향현사(鄕賢祠)에서 제향을 올리고 있으며, 묘소는 강릉시 운정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