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덕향교 대성전
[ 懷德鄕校 大成殿 ]
- 요약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에 있는 회덕향교의 본건물. 1989년 3월 18일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회덕향교 대성전
| 지정종목 | 대전광역시 문화유산자료 |
|---|---|
| 지정일 | 1989년 3월 18일 |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전로1397번안길 126 (읍내동) |
| 시대 | 조선시대 |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 교육기관 / 향교 |
1989년 3월 18일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조선 세종 때 창건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불탔으나 1600년(선조 33)경에 다시 중건된 후 1812년(순조 12) 가을에 대대적인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른다.
회덕향교는 낮은 야산의 경사진 땅을 따라 2단으로 축대를 쌓고 입구 쪽으로 홍살문을 세웠다. 홍살문 뒤에는 외삼문(外三門)이 있는데 외삼문의 좌우에 방을 만들어 수직사(守直舍)로 사용하고 있다.
외삼문을 들어서면 명륜당(明倫堂)이 있고 여기에서 다시 10단의 계단으로 오르는 사괴석(四塊石) 담장 안에 내삼문(內三門)과 대성전(大成殿)이 남향으로 자리잡고 있어 전체적으로 전당후묘(前堂後廟) 배치법을 따르고 있다.
대성전에는 중국의 4성(四聖), 5현(五賢)과 한국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모시고 봄과 가을에 석전을 올리고 있다. 대성전은 문선왕인 공자(孔子)의 위패를 모셔왔는데 공자의 작호(爵號)인 대성지성문선왕(大成至聖文宣王)의 앞 글자를 따서 대성전이라 부른 것이다.
그러나 공자의 후학인 4성(증자, 안자, 자사, 맹자)과 공문십철(孔門十哲) 또는 송조6현(宋朝六賢)의 위패를 모시고 종향(從享)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대성전에다 한국 18현, 즉 신라시대 2현, 고려시대 2현, 조선시대 14현의 위패를 모시고 합사(合祀)하는 곳이 많으나 조선시대에는 별도의 사당에다 신주를 모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