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 선생 묘소 일원
[ 金淨 先生 墓所 一圓 ]
- 요약
조선 중종 때의 문신 김정의 묘와 그의 유적들이 있는 곳. 1991년 7월 10일 대전광역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김정 선생 묘소 일원
지정종목 | 대전광역시 문화유산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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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91년 7월 10일 |
관리단체 | 경주김씨충암공파종중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동구 회남로 117 (신하동)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기타 |
1991년 7월 10일 대전광역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조선 중종 때 형조판서 겸 예문관제학을 지낸 충암 김정(金淨:1486∼1521)의 묘를 중심으로 그와 관계가 있는 유적들이 있는 곳이다.
원래 김정의 묘는 충청남도 대덕군 동면 내탑리에 있었다. 1978년 대청댐 공사로 그 곳이 수몰지역이 되면서 이 곳으로 옮겨졌으며, 이때 그 부속 건조물도 함께 옮겨 왔다.
여기에는 1641년(인조 19)에 세워진 신도비와 그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별묘와 제향을 올리는 사당인 산해당, 그리고 그의 부인의 정려각 등이 있는데, 이 건조물들은 조선 후기의 건축기법으로 복원되었다.
김정은 기묘사화(1519) 때 조광조 등과 함께 투옥되었다가 금산에 유배된 후 제주에서 사약을 받고 죽었다. 조광조와 더불어 치지주의(致知主義)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미신타파와 향론의 상호부조에 힘썼고, 향약을 전국에 걸쳐 시행하는 데 큰 업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