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신복리 강맹경 묘역
[ Cemetery of Kang Maeng-kyeong of Sinbok-ri, Yangpyeong , 楊平 新福里 姜孟卿 墓域 ]
- 요약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무덤. 1994년 12월 24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강맹경묘역
지정종목 | 경기도 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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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94년 12월 24일 |
관리단체 | 진주강씨문경공파종회 |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산301번지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기타 |
조선 전기의 문신 강맹경의 무덤이다. 2단으로 된 계체석 상단에 봉분·묘비·상석이 있고, 하단 중앙에 장명등, 좌우에 문석인이 배치되어 있다. 석물들은 조선 초기의 대표적인 양식으로 조각되었다.
묘소 왼쪽에 있는 문석인 바로 뒤에는 1462년(세조 8)에 세운 신도비가 있는데, 최근에 비각을 설치하였다. 화강석으로 만든 이 신도비는 화관석(花冠石)·(碑身)·기대(基臺)와 전체를 받치고 있는 대좌로 구성되어 있다.
비석의 규모는 높이 274㎝, 너비 85.5㎝, 두께 25.5㎝이다. 비문은 신숙주(申叔舟)가 짓고 강희안(姜希顔)이 글씨를 썼다. 마모가 심하여 판독이 불가능하다.
강맹경(姜孟卿:1410∼1461)은 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1445년 계유정난(癸酉靖難) 때 수양대군을 도운 공으로 좌익공신(佐翼功臣) 2등에 올라 진산부원군(晉山府院君)에 봉해졌다. 이후 여러 관직을 거쳐 1459년 영의정에 이르렀다.
묘역은 1994년 12월 24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