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사 영산회 괘불탱

청룡사 영산회 괘불탱

[ Hanging Painting of Cheongnyongsa Temple (The Vulture Peak Assembly) , 靑龍寺 靈山會 掛佛幀 ]

요약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 청룡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괘불. 1997년 8월 8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청룡사 영산회 괘불탱

청룡사 영산회 괘불탱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97년 8월 8일
소재지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청룡길 140, 청룡사 (청용리)
시대 조선 효종9년
종류/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불도

1997년 8월 8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석가불을 중심으로 육대보살(六大菩薩) · 10대제자(十大弟子) · 제석천(帝釋天) · 범천(梵天) · 사천왕(四天王) · 팔부중(八部衆) 등이 에워싸고 있는 군집도 형식의 불화이다. 석가불은 거신형 광배에 결가부좌한 모습으로 특이한 시무외인(施無畏印)이며 사각형의 얼굴에 이목구비는 작게 묘사하였다. 본존불의 두광(頭光)에는 변형된 화문이, 신광(身光)에는 광선문이 채워져 있다. 육대보살은 서책과 연꽃가지를 든 문수와 보현보살, 화불과 정병(淨甁)을 봉안한 보관의 관음과 대세지보살, 합장한 두 보살이다. 둥근 머리광배를 갖춘 아난과 가섭존자만 합장한 모습이고 나머지 제자상들은 상단에 배치되어 있다. 제석 · 범천과 보살상, 사리불은 ‘V’자형의 구도로 석가불을 협시하고 있는데 제석천은 화관을 쓴 보살의 모습이고, 범천은 면류관에 홀(忽)을 든 제왕의 모습이다. 맨 위쪽의 7구의 화불과 보개(寶蓋), 좌우의 보살형 화불, 용왕과 용녀, 야차와 건달바, 아수라와 가루라 등은 작게 표현되고, 4구의 금강역사상은 제자상과 같은 크기로 표현되어 있다.

이 영산회상도는 본존이 작아지고 협시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동등해지는 17세기 중엽의 대표작으로, 특히 제석천과 범천의 크기가 커져 보살상들과 같아졌다. 짙은 적색과 청색의 주조색에 복잡한 구도로 무거운 느낌이 드나 상단의 화려한 천상세계와 하단의 서운, 화문이 복잡한 구도를 여유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역참조항목

서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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