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평대군 묘 및 신도비

요약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에 있는 인평대군(1622∼1658)을 모신 유택. 1992년 6월 5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인평대군 묘 및 신도비

지정종목	경기도 기념물
지정일	1992년 6월 5일
관리단체	전주이씨인평대군파종중
소재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산46-1번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기타
크기	묘역 1,800평, 신도비 높이 325cm

1992년 6월 5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인평대군은 조선시대 인조의 셋째아들이자 효종의 동생으로 인조 28년부터 4번이나 사은사(謝恩使)로 청나라에 다녀오는 등 병자호란 뒤 국난극복에 헌신하다 36세의 젊은 나이로 죽었다.

곡담으로 둘러진 묘역은 1,800여 평의 장대한 규모이며 복천부부인(福川府夫人) 오씨(吳氏)와 합장된 단분으로 호석(護石)이 둘러져 있다. 봉분 앞에 1658년에 건립된 묘비와 상석·향로석이 있고, 상석을 받치는 고석(鼓石)에는 사면에 사자상이 양각되어 있다. 상석 가까이 좌우에 망주석·문인석을 한 쌍씩 배치하였고, 묘역 뒤 오른쪽에 산신제를 지내는 석물과 묘역 오른쪽 아래에 판석을 놓았다.

묘역 입구에 귀부와 이수가 정교하게 조각된 높이 325㎝의 커다란 신도비가 있다. 묘역 아래에 효종·숙종·영조·정조가 어제친필(御製親筆)로 인평대군의 업적을 기린 인평대군 치제문비(경기유형문화재) 2기가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