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 Intel Corporation ]
- 요약
미국의 반도체 회사.
인텔 8080 마이크로프로세서
| 국가 | 미국 |
|---|---|
| 업종 | 반도체 |
| 설립자 | 로버트 노이스, 고든 무어 |
| 설립일 | 1968년 |
| 본사 |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
| 한국지사 | 인텔코리아 |
| 총자산 | 1,530억 9.000만 달러(2020) |
| 매출액 | 778억 6,700만 달러(2020) |
1968년 로버트 노이스(Robert Noyce)와 고든 무어(Gordon Moore)에 의해 반도체 메모리 칩을 생산하는 회사로 설립되었다. 1971년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프로세서(4004)를 개발함으로써 초창기의 집채만한 크기의 컴퓨터 에니악(ENIAC)과 맞먹는 컴퓨팅 능력을 손톱 크기에 집적할 수 있게 하였다.
이어서 1978년에 8비트의 8086 마이크로프로세서와 1979년에 8088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개발, 생산함으로써 소형 컴퓨터 혁명의 길을 열어 놓았다. 특히, 8088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한 IBM PC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은 인텔은 이후 16비트의 80286 마이크로프로세서, 32비트의 80386와 80486 마이크로프로세서, 펜티엄(80586) 프로세서 등을 1~3년 간격으로 출시하여 개인용 컴퓨터 분야에서 하드웨어 발전을 사실상 주도하였다.
1980년대 후반 인텔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인기에 편승한 타사의 클로닝 제품들이 다수 나와서 인텔에 위기가 닥치는 듯했으나, 1990년대 초반 이들에 대항하여 전개한 '인텔인사이드'라는 브랜드 전략이 주효하여 회사의 이미지는 더욱 확고해졌다. 2010년에는 컴퓨터 보안소프트웨어업체 맥아피(McAfee)를 76억 8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2013년에 인텔 4세대 코어프로세서를 발표했으며 2015년 초 인텔 5세대를 공개하고 3분기에는 6세대 코어프로세서를 잇따라 선보였다.
2016년 인공지능(AI) 관련 스타트업 기업 너바나 시스템(Nervana Systems)을 약 3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하였고, 컴퓨터 비전 관련 스타트업 기업 모비디우스(Movidius)를 인수하였다. 2017년 이스라엘의 자율주행기술 전문업체 모빌아이(Mobileye)를 153억 달러에 인수했고 2019년 이스라엘 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 기업 하바나 랩(Habana Labs)를 약 20억 달러에 인수했다. 2020년에는 한국의 SK하이닉스에게 옵테인 사업부를 제외한 낸드 사업 부문 전체를 한화 약 10조 3,000억 원에 매각하였다.
컴퓨터용 반도체 분야의 선두적 기업으로, 매출의 대부분은 컴퓨터용 반도체에서 올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PC 시장의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는 점이 위기 요인으로 평가될 수 있으나 컴퓨터 통신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태블릿과 스마트폰용 반도체 생산과 보안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