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동

남산동

[ Namsan-dong , 南山洞 ]

요약 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동.
평화남산동

평화남산동

위치 경북 김천시
면적(㎢) 0.85㎢
문화재 김천 과하천(경북문화재자료 228)
인구(명) 4,903명(1999)

면적 0.85㎢, 인구 4,903명(1999)이다. 경상북도 김천시에 속하며 남쪽에 고성산(482.7m)이 솟아 있고 동쪽은 시좌동, 서쪽은 백옥동, 북쪽은 부곡동과 접한다.

조선시대에는 금산군에 속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하동·갈마동·중동·상신기동·성내동·우동의 각 일부를 합하여 남산정(南山町)이라 하고 김천군 김천면(金泉面)에 편입되었다. 1946년 일본식 행정명칭인 정을 동으로 바꾸면서 남산동으로 바뀌었고, 1949년 김천시에 속하였다.

1962년 남산1·2동으로 나뉘었다가 1983년 행정동 명칭 및 관할구역 조정에 따라 남산동으로 통합되었으며, 2000년에 행정동을 조정하면서 성내동과 함께 성남동에 통합되었다.

행정동명과 법정동명이 같으며, 동 이름은 마을에 솟아 있는 남산(南山)에서 유래한다. 옛 지명으로 논실고개·찰방골[察訪谷]·지게동 등이 전한다.

논실고개는 남산동과 평화동 사이에 있는 고개로 노서고개[老鼠峙]라고도 하는데, 마을 앞산의 모양이 늙은 쥐가 앉아 있는 모습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도 이 고개를 논실고개라고 부르고 있지만 시가지 개발로 인해 옛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찰방골은 남산공원 북쪽에 있던 마을인데, 조선시대 금산군 찰방(察訪)에 부속된 감옥이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편 지게동은 남산공원 서쪽에 있던 마을로서 조선시대 금산읍 지역의 화목(火木 : 땔나무)을 지게로 운반하는 사람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면서 나무를 지게에 져다 팔아 생계를 이었다고 해서 지게동이라고 하였다.

시민들의 휴식처로는 남산동과 황금동에 걸쳐 있는 남산공원이 있으며, 문화재로는 김천 과하천(경북 문화재자료 228)이 있다. 과하천은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이 물을 마시고 자기의 고향 과하주천(過夏酒泉)의 물맛과 같다고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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