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동

요약 경상북도 경산시에 있는 동.

동부동

위치	경북 경산시
면적(㎢)	18.46㎢
인구(명)	1만 7,538명(2024)

면적 18.46㎢, 인구 1만 7,538명(2024)이다. 동쪽은 남산면·자인면, 서쪽은 남부동, 남쪽은 남산면·남천면, 북쪽은 압량면과 접해 있다.

동부동은 1989년에 경산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계양동(桂陽洞)과 1987년에 압량면(押梁面)에서 경산읍으로 편입된 남방동(南方洞)·내동(內洞)· 여천동(麗川洞)·유곡동(油谷洞)·신천동(信川洞)·점촌동(店村洞)· 평산동(坪山洞)·사동(巳洞)·삼풍동(三豊洞)을 통합하여 만든 동이다.

계양동은 조선시대 말에는 경산군 읍면(邑面) 지역이었고,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동계리(洞溪里)와 청우리(靑牛里)를 통합하여 계양동으로 하면서 경산면(慶山面)에 편입하였다. 압량면에서 편입한 지역은 자인군 서면(西面)과 경산군 동면(東面) 지역이었다가 1914년에 압량면 소속으로 되었다.

행정동인 동부동은 법정동인 계양동·남방동·내동·여천동·유곡동·신천동· 점촌동·평산동·사동·삼풍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계(洞桂)는 계양동의 중심이 되는 마을로서 조선시대에 마을에 큰 계수나무가 있었다. 이 계수나무는 다른 마을과 경계가 되었기 때문에 이 마을을 딩기·덩계 또는 동계로 부르게 되었다. 남방동은 조선시대 산역(山驛)의 앞이 되므로 앞방·앞방골 또는 남방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내동은 남방동의 안쪽 마을이다. 여천동은 냇가에 버들이 많았다고 하여 버드내·유등천(柳等川) 또는 유천(柳川)이라 하다가 음이 변하여 여천으로 되었다.

점촌동은 마을에 옹기점이 있었다 하여 점골 또는 점곡이라 하다가 점촌으로 되었고, 점촌 남서쪽에 있는 마을을 자인평산(慈仁坪山)이라고 하는데, 옛 경산현(慶山縣)의 평산(坪山)과 접해 있으므로 동네를 구별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다. 사동은 마을 지형이 뱀의 형상이라 하여 뱀골·뱅골 또는 백양동(白羊洞)이라 하다가 사동으로 되었으며, 6·25 전쟁 후 피난민들에 의해 이루어진 마을을 피란사택이라 하고, 옛날 광산의 사택이 있던 곳을 사동사택이라 부르고 있다. 삼풍동은 계양동과 경계 지점에 있는 삼치못[三千堤]에서 유래하며, 삼천동(三千洞)이라고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