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동
[ Misu-dong , 美修洞 ]
- 요약
경상남도 통영시에 있는 동.
미수동
| 위치 | 경남 통영시 |
|---|---|
| 면적(㎢) | 2.48㎢ |
| 인구(명) | 1만 2859명(2008) |
면적 2.48㎢, 인구 1만 2859명(2008)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지역이어서 자연 경관이 아름답다. 미륵도에 있는 동(洞)으로서 동쪽에 봉평동이 있고, 남쪽은 현금산(334m)을 경계로 산양읍과 접해 있다. 북쪽은 바다에 면해 있는데, 충무운하로 당동과 이어진다.
1931년 통영면에 산양읍의 평림·당(堂)·인평·미수·봉평·도남 등 6개 리(里)를 편입하여 통영읍으로 승격하고, 1955년에 충무시로 바뀌면서 미수리가 미수동이 되었다. 1995년에 충무시와 통영군을 통합하여 도농복합형태(都農複合形態)의 통영시가 되었다. 법정동인 미수동은 행정동인 미수1·2동으로 나누어져 있다.
점심이고개, 현금산, 관음사, 도솔암 등이 있으며, 평지가 펼쳐져 있어 주로 밭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주요 도로는 봉수로(鳳修路)가 남북으로 뻗어 있고, 충무교에서 서쪽 해변을 따라 도로가 나있다. 바다 밑으로는 해저터널과 통영반도와 이어지고, 육상으로는 충무교와 이어진다.
통영반도와 미륵도 사이의 수로를 확장하기 위해 원래 있던 석교를 없애고 1932년에 길이 1,420m, 너비 55m, 수심 3m의 충무운하를 개통하였다. 1931년에 이 운하 밑으로 길이 461m, 높이 3.5m, 너비 5m의 동양 최초의 해저터널을 착공하여 1932년에 완공하였다. 1967년에 길이 152m, 너비 10m, 높이 18m의 아치형 충무교가 운하 위에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