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와 이슬람권의 민족의상

아메리카와 이슬람권의 민족의상

아파치전사와 티피

아파치전사와 티피

북아메리카에서는 아메리카 인디언과 개척기 이후의 카우보이 옷을 들 수 있다. 요크나 옷단을 프린지로 장식한 인디언의 쇠가죽 상의와 바지, 여성용의 느슨한 원피스 등이 대표적인 의상이다. 또 중앙아메리카에는 멕시코 ·과테말라 ·파나마가 있는데, 멕시코의 인디오와 메스티소 등의 토속적인 것과 파나마와 같이 에스파냐식을 가미한 후천적인 복식이 있다. 남아메리카에는 안데스산맥을 중심으로 한 여러 지역의 토속적인 인디오 의상이 있고, 한편 후천적 주민 풍속으로서의 라틴아메리카 의상이 있다. 이들 중에서 토속적인 것으로는 판초를 들 수 있다.

이슬람권은 근동 여러 나라와 북아프리카가 포함한다. 셈계(系)는 대부분 아라비아반도에서 시리아에 걸쳐 분포하며, 열대성 사막지대의 특색을 반영하여 느슨한 포피형식(包被形式)의 옷을 착용하고 있어 근대의 서양복식과는 대조적이다. 가장 두드러진 특색은 하이크라는 천을 감아서 입는 형식의 외투나 차도르라는 베일, 야슈마크라는 얼굴 가리개, 남자의 터번 등에서 볼 수 있으며, 풍토적인 준엄성에 수반되는 종교관의 일치를 엿볼 수 있다.

참조항목

베일, 외투, 요크, 터번

카테고리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