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의 소총

근대의 소총

카빈총

카빈총

정밀기계 공작기술이 무기제조에 도입되고 화기의 구조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소총은 19세기 75년 동안에 격발식 발화장치 ·강선(腔綫) 및 새로운 장탄방식 등이 개발되고 정밀 금속가공 기술로 해서 보다 우수한 총이 나타났다.

1866년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의 사드와 회전(會戰)에서 오스트리아군의 전장활강총(前裝滑腔銃)에 비해 프로이센의 후장총의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1884년에는 프랑스 화학자 P.M.E.비에유가 무연면약(無煙綿藥)을 발명하여 소총 구조에 일대 혁신을 가져오게 만들었다. 연발총은 1840년 콜트총 등이 나와 미국 남북전쟁에서 위력을 발휘하였으며, 러시아-튀르크전쟁(1877~1878)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동시에 화약과 총신 제조기술도 발달하고 탄피 모양도 개조되어 연발식 후장강선총 대신 르베르식(式) 연발총이 나오게 되었다. 이것은 탄알 초속 640 m/s에 발사속도 분당 12발, 유효사정거리 3,000 m에 이르렀다. 그 후 2~3가지 개량이 이루어져 이후 50년간을 통해서 보병의 주무기가 되고 그 원리와 기본구조는 제2차 세계대전까지 사용되었다.

카테고리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