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총

소총

[ rifle , 小銃 ]

요약 군대의 기본적인 개인 휴대용 화기.
소총

소총

분류 화기
제원 구경 7mm 내외
탄환 중량 약 15g
최대사거리 3,000∼4,000m
유효사거리:300∼500m

총기의 기원은 원시인들이 대롱에 침을 넣어 입으로 불어 쏘는 데서 찾을 수 있다. 그후 1040년 중국에서 화약을 발명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총기의 개발이 시작되었고, 원(元)나라에 이르러 철제포탄을 사용한 철화포(鐵火砲)가 제작되면서 이것이 유럽으로 전해져 대포가 만들어졌다.

소총은 구경 7mm 내외의 라이플총(rifle 銃)으로, 탄환 중량 약 15g, 최대사거리 3,000∼4,000m, 유효사거리 300∼500m의 성능을 가지며, 초당 12발 내외로 사격할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때까지는 총의 길이에 따라 긴 것을 보병총, 짧은 것을 기병총이라고 하였으나 오늘날은 이러한 구분이 없어졌다.

발사 메커니즘에 따라 단발식·연발식·자동장전식(자동·반자동)이 있다. 단발식은 탄알을 1발씩 장전하도록 되어 있는 것으로서 오늘날 군용으로는 사용되고 있지 않다. 연발식은 일정한 탄알을 탄창에 넣어 두었다가 노리쇠를 작동시켜서 1발씩 약실로 보내도록 되어 있으며, 자동장전식은 발사할 때마다 탄창의 탄알이 자동으로 약실에 장전되도록 되어 있다.

소총은 보병의 기본 화기이므로 어떤 환경조건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불빛 없이도 손쉽게 분해·결합이 가능하고, 가격이 저렴하며, 대량생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백병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총검을 꽂을 수 있고, 개머리판이 튼튼하여야 한다.

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자동장전발사가 가능한 자동소총의 개발이 촉진되어, 오늘날 거의 모든 국가가 자동소총으로 장비하게 되었다. 빈번하게 일어나는 국지전을 위해서 사거리를 줄이더라도 근거리 전투에 유리한, 초속도(初速度)가 빠른 탄알을 연달아 발사할 수 있는 성능이 요구된다. 미국의 M16소총, 러시아의 AK-47소총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에 M1소총이 소개된 것은 6·25전쟁 이후이고, M16소총베트남전쟁 이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