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음악

고려의 음악

고려의 음악으로는 속악(俗樂)·아악(雅樂)·당악(唐樂)이 있었다. 속악은 한국 고유음악으로 가곡에는 《동동(動動)》 《대동강》 《한림별곡》 등이 있고, 악기에는 가야금·비파·장구·퉁소 등이 있다. 아악은 궁정·종묘 등에서 연주하는 정악(正樂)으로 나라에서 예종 때 안직숭(安稷崇)이 전래하여 궁중음악으로 발달, 현재까지 한국에만 보존되어 있는 동양의 고전적 정악(正樂)이다. 악기로는 금종(金鐘)·옥경(玉磬), 각종 현금(絃琴)과 피리·퉁소 등이 있는데, 1370년 공민왕 때 명나라 태조가 고려 사신에게 새로 악기를 보내어 내용이 풍부해졌다. 이러한 음악은 가면극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져 처용무(處容舞) 등 탈춤을 중심으로 한 산대극(山臺劇)도 크게 유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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