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연어

요약 연어목 연어과의 바닷물고기.

은연어

학명	Oncorhynchus kisutch
계	동물
문	척삭동물
강	경골어류
목	연어목
과	연어과
멸종위기등급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크기	50∼90cm
몸의 빛깔	전체 어두운 바탕에 은백색, 등쪽에 작은 흑점이 드물게 분포
서식장소	바다(1세어까지는 강에서 서식, 그 후 바다로 이동)
분포지역	북태평양 전 해역과 북동태평양의 캘리포니아 등지

일본명은 Ginzake이다. 몸길이 50∼90cm이다. 몸은 유선형으로 길고 옆으로 납작하다. 눈은 머리의 가운데에 위치하며 측선(옆줄)의 수평선상에 있다. 양턱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나 있으며 아가미는 길고 가늘다.

배지느러미는 몸의 중앙부에 있으며, 뒷지느러미는 역삼각 형태를 취한다. 꼬리지느러미는 가운데가 약간 들어간 수직형이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사이에는 1개의 기름지느러미가 있다. 양턱의 이빨은 치대(teeth plate:이빨이 촘촘하게 나 있어 무리를 형성)를 형성한다.    

겉모양 및 몸빛깔에서 연어와 비슷하나, 새파(gill raker:원구류를 제외한 어류에서 새궁의 안쪽에 2줄로 줄지어 있는 돌기물을 가리키며, 새파의 중심부는 골질로서 표면은 편평상피로 덮여 있고 점액세포나 맛봉오리도 산재함)수에서 이 종은 26개인데 반해, 연어는 19∼21개로 그 수가 적다.

몸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바탕에 은백색을 띠며, 등쪽에 작고 검은 점이 드물게 나타난다. 머리 위쪽 및 등쪽은 암청색을 띠며, 모든 지느러미의 끝은 어둡다. 꼬리지느러미는 전체적으로 뚜렷한 검은 점이 나타나지 않지만, 가장자리를 따라 드물게 분포한다.  
 
성어는 가을과 겨울에 모천으로 회유해 2,500∼7,000개의 알을 낳고 죽는다. 봄에 자갈 바닥 등에서 부화한 어린 물고기는 강에서 약 1년간 생활하다 바다로 이동한다. 강에서 생활하는 동안에는 수생곤충류를 먹고, 연안 근처에서는 작은 어류, 청어 등을 먹으며, 외해에서는 크릴새우, 오징어류 등을 먹는다.  

맛이 좋고 성장이 빨라서 양식대상어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호츠크해, 베링해, 알래스카만 등을 포함한 북태평양 전 해역과 북동태평양의 캘리포니아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에는 1969년 50만여 개의 알을 들여와 부화시켜 방류하였고 그 뒤에도 매년 방류하여 한강 수계에 가끔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