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

청어

[ Pacific herring , 靑魚 ]

요약 청어목 청어과에 속하는 한류성 바닷물고기.
청어

청어

학명 Clupea pallasii
동물
척삭동물
경골어류
청어목
청어과
멸종위기등급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크기 최대 몸길이 46cm
몸의 빛깔 등쪽 암청색, 배쪽 은백색
산란시기 겨울~봄
서식장소 수온이 2∼10℃, 수심 0∼150m의 연안, 민물, 강 어귀
분포지역 백해 등의 북극해, 일본 북부, 한국 연근해 등의 서부태평양

청어목 청어과에 속하는 한류성 어종으로 등쪽은 암청색, 배쪽은 은백색인 등푸른 생선의 한 종류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근해에서 잡혀온 친숙한 어종으로 값이 싸고 맛이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 먹었다. 동해안 지역의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의 원래 재료이기도 하다. 옆으로 길다란 사각형의 그물을 고기떼가 이동하는 길목에 수직으로 펼쳐서 잡거나, 일정 기간 동안 그물을 설치해 두었다가 거두어 올려 대량으로 잡는다.

몸은 다소 옆으로 납작하며 몸의 높이가 높다. 몸의 등쪽은 암청색을 띠며, 중앙부터 배쪽은 은백색을 띤다. 눈 주위에 지방질로 된 기름눈꺼풀이 있다. 위턱에는 이빨이 없지만, 아래턱 앞에는 흔적뿐인 이빨이 있다. 은 떨어지기 쉬운 둥근비늘이며, 옆줄은 잘 보이지 않는다. 몸의 배쪽 정중선을 따라 날카로운 모비늘이 1줄로 나 있다.

청어 본문 이미지 1

2∼10℃, 수심 0∼150m의 한류가 흐르는 에서 무리를 이루어 서식하며, 민물에 사는 종류도 있다. 성숙한 성어는 해안에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고 기가 되면 강 어귀로 올라간다. 주로 큰 새우, 게와 작은 어류 등을 먹는다. 평소에는 바다 밑 부분에 흩어져 서식하다가 산란기인 3~4월이 되면 큰 무리를 이루어 북쪽으로 이동한다.

명칭·별칭

청어(靑魚)는 몸 빛깔이 청색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에는 별칭을 '누어'라 하였다.《명물기략》에는 값싸고 맛이 있어 가난한 선비들이 잘 사먹는 물고기라며 '비유어(肥儒魚)’로 기록하였는데, 이는 선비들을 살찌게 하는 물고기라는 의미이다. 이 명칭에서 기원하여 청어를 '비웃'이라고 하기도 한다. 전남에서는 '고심청어', 동해안에서는 '등어', 경북에서는 '눈검쟁이', '푸주치'로 불렀으며, 서울에서는 크기가 크고 알을 품은 청어를 '구구대'라 부르기도 했다.

《》에 청어의 주기적인 이동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으며,《》에 전국의 연안에서 잡혔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요리

청어의 제철은 겨울철인 2~3월이다. 무침, 구이, 찜, 회, 조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되며 살만 발라 죽을 만들기도 한다. 청어알도 별미로 식용된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비타민 A,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가 다양하게 들어있다. 예로부터 즐겨 먹어온 대표적인 가공품으로 겨울에 잡은 청어를 배를 따지 않고 소금을 치지도 않은 채 그대로 엮어 그늘진 곳에서 겨우내 얼말려 만든 과메기가 있다.

역참조항목

, , ,

카테고리

  • > > >
  • > > >

관련이미지

청어알젓

청어알젓 출처: doop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