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간도
[ 橫看島 ]
- 요약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에 딸린 섬.
횡간도의 사자바위
| 위치 | 전남 완도군 소안면 횡간리 |
|---|---|
| 면적 | 3.54㎢ |
면적 3.54㎢, 인구 119명(2008)이다. 해안선길이 11.5㎞이다. 완도 남서쪽 16㎞ 지점에 있다. 주위에는 노화도·백일도·흑일도·동화도·마삭도 등이 있다. 횡간도라는 명칭은 임진왜란 때 완도에 있던 이순신 장군 휘하의 수병들이 거북선을 타고 몰려나와 적선을 끝까지 쫓아가서 몰살시킨 뒤로 왜병들이 이 곁을 지나갈 때마다 두려워하여 감히 똑바로 보지 못하고 힐끔힐끔 곁눈질을 하면서 지나간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최고점은 201m이며, 기복이 비교적 큰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선의 드나듦이 심해 북쪽과 남쪽이 심하게 만입되어 있으며,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이다. 특히 동쪽과 서쪽 해안 일대에는 높은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1월 평균기온 2.1℃ 내외, 8월 평균기온 25.3℃ 내외, 연강수량 1,327㎜ 정도이다.
취락은 남쪽과 북쪽 만입부 저지대에 밀집해 있으며, 주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한다. 근해에서는 멸치·도미·붕장어·볼락·문어 등이 잡히며, 김·미역·전복 등의 양식이 활발하다. 농산물로는 쌀·보리·고구마·콩·마늘·무·배추 등이 소량 생산된다.
주위의 섬들과 함께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초등학교 분교 1개교가 있으며, 보건진료소·경찰지서 각 1개소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