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

볼락

[ black rock fish / rock fish / darkbanded rockfish ]

요약 쏨뱅이목 양볼락과의 바닷물고기이다. 야행성이며, 암컷의 배 속에서 알을 부화시킨 후 새끼를 낳는다. 작은 것이 맛이 좋으며, 통회, 뼈회, 소금구이, 매운탕 등으로 먹는다.
학명 Sebastes inermis
동물
척삭동물
경골어류
쏨뱅이목
양볼락과
이칭/별칭 (이하 방언) 뽈락, 뽈낙이, 뽈라구, 순볼래기, 꺽저구, 열광어, 우래기, 열갱이, 열기, 구럭, (이하 일본어명) 메바루(メバル), (이하 별칭) 발락어, 돌볼락
멸종위기등급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크기 최대 35cm
무게 0.8kg
몸의 빛깔 회갈색, 몸 옆구리 불분명한 검은색 가로무늬가 5∼6줄(한국)
산란시기 1∼2월
서식장소 암초로 된 연안
분포지역 한국·일본 등 북서태평양의 아열대 해역

《자산어보》에는 발락어(發落魚)로 기재되어 있다. 경남과 전남에서는 뽈라구, 경북에서는 꺽저구, 강원도에서는 열갱이, 함경남도에서는 구럭으로 불린다.

최대 몸길이 35cm, 몸무게 0.8kg까지 성장한다. 몸은 방추형이고 옆으로 납작하다. 눈은 크고, 눈 앞쪽 아래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2개 있다. 주둥이는 원뿔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입은 크지만 이빨은 작고 여러 개가 촘촘히 나 있다. 몸빛깔은 서식 장소와 깊이에 따라 다양하여, 얕은 곳에 사는 것은 회갈색을 띠며, 깊은 곳에 사는 것은 회적색, 암초지대의 그늘에 숨어 사는 큰 볼락은 검은빛을 띠어 ‘돌볼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는 회갈색인 것이 가장 많다. 몸 옆구리에는 불분명한 검은색 가로무늬가 5∼6줄로 희미하게 나 있으며, 죽으면 없어진다. 동해에서 주로 발견되는 탁자볼락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으며, 아래턱에 비늘이 있으면 볼락, 없으면 탁자볼락이다.

볼락 본문 이미지 1

수온 15∼25℃의 따뜻한 바다의 암초로 된 연안에서 서식한다. 어릴 때에는 떠다니는 해조류들과 함께 20∼30마리 정도 무리를 지어 다니며, 낮에도 활동한다. 다 자라면 어릴 때보다는 작은 무리를 지으며, 밤에 활동한다. 암컷수컷이 교미하여 암컷의 배 속에서 알을 부화시킨 후 새끼를 낳는다. 교미는 11~12월에 이루어지며, 새끼를 낳는 시기는 1∼2월이다. 육식성으로서, 새우류, 게류, 갯지렁이류, 오징어류, 어류 등을 먹는다.

일년 내내 잡히며, 4~5월에 특히 많이 잡힌다. 주로 낚시로 잡으며, 자연산은 산지에서 거의 소비되고 대도시에 유통되는 것은 양식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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