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폭나무
[ kapok ]
- 요약
쌍떡잎식물 아욱목 목화나무과의 낙엽교목.
케이폭나무
학명 | Ceiba pentand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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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식물 |
문 | 속씨식물 |
강 | 쌍떡잎식물 |
목 | 기타 쌍떡잎식물 |
원산지 | 아메리카 열대 지방 |
분포지역 |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
크기 | 높이 17∼30m |
아메리카 열대 지방이 원산지이고,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 퍼져 있다. 높이는 17∼30m에 달하고 가지가 수평으로 퍼진다. 줄기 밑 부분의 속이 비어 있어 원주민들이 이 나무의 밑동을 두들겨 북소리를 내기도 한다.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7∼9개로 갈라진 겹잎이고,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다. 꽃은 양성화이고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이다. 꽃밥은 T자 모양으로 달리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는 5개로 얕게 갈라지고, 씨방은 5실이다.
열매는 높이 5m에서부터 달리기 시작하고 다 자란 나무에는 600개 이상이 달린다. 열매가 다 익으면 길이가 15cm이고 5개로 갈라져서 솜털에 싸인 종자가 나오는데, 이 솜털은 과피에서 생긴 섬유이며 종자의 털과는 다르다.
이 섬유를 케이폭이라고 하고, 종자에서 짠 기름을 케이폭유(油)라고 한다. 케이폭유는 열대 지방의 중요한 유지 자원으로 비누를 만드는 데 사용하고,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는 비료와 사료로 사용한다.
케이폭은 탄력성이 있고 너무 뻣뻣하여 실을 뽑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하지만 비중이 낮고 물에 젖지 않으므로 구명대·구명방석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또한 전기절연체·방음 장치에 사용하며 침낭·베개·매트리스·글러브 등의 속을 채우는 데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