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술머리

요약 암술의 꼭대기에서 화분을 받는 부분으로 곤충 ·바람 ·물 등에 의해서 운반된 화분이 여기에 붙어서 발아하면 화분관이 되고, 자라서 씨방 속으로 들어가며, 다시 밑씨 속에 도달하여 수정이 일어나게 된다. 암술머리는 화분을 받았을 때 그 곳에 화분이 붙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는데, 식물의 과(科)나 속(屬)에 따라 일정한 모양을 하고 있다.

솔나리의 꽃

주두(柱頭)라고도 한다. 곤충 ·바람 ·물 등에 의해서 운반된 화분이 암술머리에 붙어서 발아하면 화분관이 되고, 자라서 씨방 속으로 들어가며, 다시 밑씨 속에 도달하여 수정이 일어나게 된다. 암술머리는 화분을 받았을 때 그 곳에 화분이 붙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는데, 그 형태는 여러 가지이며, 식물의 과(科)나 속(屬)에 따라 일정한 모양을 하고 있다. 가장 보편적인 것은 머리 모양이며, 표면에 돌기가 있거나 점액이 분비되어 있다. 그 밖에 기둥 모양으로 되어 짧은 털이 나 있는 것도 있고, 새의 부리 모양으로 생긴 앞쪽 끝에 구멍이 뚫려서 그 곳으로 화분을 받는 것도 있다. 또 암술대가 우산 모양으로 퍼져서, 그 가장자리에 암술머리가 있는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