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송류
[ wind driven current , 吹送流 ]
- 요약
해면에 미치는 바람의 변형력으로 일어나는 해류로 해면 근처에서 가장 강하며, 밑으로 내려갈수록 약화되고, 200m 정도의 깊이에서는 거의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노르웨이의 F.난센은 북극탐험을 할 때, 풍향과 해류의 방향이 일치하지 않고,
바람보다 오른쪽으로 20∼40° 치우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취송류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다. 이 현상은 후일 스웨덴의 W.에크만에 의해서 이론적으로 해명되었으며
오늘날 풍성해류 이론의 기초가 되었다.
이론적으로는 북반구에서의 경우, 해류의 진행방향은 바람의 진행방향에서 오른쪽으로 45°치우치며(남반구에서는 그 반대), 그 속도는 바람의 변형력, 밀도,
소용돌이점성[渦粘性] 계수, 지구자전의 각속도, 위도의 함수이다. 속도는
일반적으로 풍속의 2∼4%이다. 해면 근처에서 가장 강하며, 밑으로 내려갈수록
약화되고, 200m 정도의 깊이에서는 거의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