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

추기경

[ cardinal , 樞機卿 ]

요약 가톨릭교회에서 교황을 보좌하는 최측근 협력자이며 최고위의 성직자.
김수환 추기경

김수환 추기경

로마교황이 선임하는 최고 고문으로서 교황청의 각 성성(聖省), 관청의 장관 등의 요직을 맡아보며, 교황선거권을 행사한다. 어원은 라틴어의 카르디날리스(cardinalis:경첩 ·사북의 뜻)에서 온 것이다. ‘주요점’ 이라는 뜻에서 바뀌어 원로원을 가리키게 되어, 추기경은 ‘교황의 원로원 의원’ 이라고도 일컫는다.

추기경단은 대개 주교급, 사제급, 부제급 추기경들로 구성된다. 교황을 의장으로 하는 추기원회의(Consistorium)를 구성하며, 교황이 죽으면 사후 15일 이내에 전 추기경들이 로마의 시스티나 성당에 모여 교황 선출회의를 열고 새 교황을 선출한다. 교황은 추기경 중에서 선출되는 것이 관례이다. 추기경은 1962년 교황 요한 23세의 특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주교 중에서 선출되었다. 1969년 서울 대교구장 김수환(金壽煥) 대주교가 추기경에 서임되었다. 2006년에는 정진석 대주교, 2014년에는 염수정 대주교, 2022년 유흥식 대주교가 추기경에 서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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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비진스키 추기경 동상

스테판 비진스키 추기경 동상 폴란드 바르샤바. 폴란드 출신의 추기경이다. 출처: doop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