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무늬토기

가지무늬토기

요약 토기 표면에 검은 색조의 무늬 처리를 한 토기.
가지무늬토기

가지무늬토기

무늬의 모습이 가지 형태와 비슷하다고 하여 가지무늬토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릇 몸체의 원바탕은 대체로 회백색조이다. 전체적인 형태는 대체로 짧은 목이 달린 자그마한 단지 꼴로서 전남과 경남을 중심으로 20개소 정도의 청동기시대 유적에서 발견되었다. 이 그릇은 붉은간토기[紅陶]라고 부르는 토기가 발전한 것으로서, 기원전 400년 전후 무렵부터 만들어졌다고 생각된다. 이 그릇은 청동기시대 무렵의 껴묻거리[副藏品]로 흔히 발견되지만 주거유적에서 알려진 사례도 있기 때문에, 일상용기로 사용하던 그릇들을 무덤에 부장했으리라 짐작된다. 가장 이른 시기의 그릇 형태는 대체로 최대 지름이 중심부에 있는 동그란 몸통에 짧고 곧은 목을 지닌 꼴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목이 약간 밖으로 되바라지고 최대 지름은 몸통 중심부 아래쪽에 치우쳐 있는 약간 불안정한 모습으로 바뀐다.

참조항목

붉은간토기,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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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무늬토기

가지무늬토기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 출처: doop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