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종

지종

[ 智宗 ]

요약 고려에 처음으로 법안종(法眼宗)을 전파, 선(禪)과 정토(淨土)의 일치를 주장한 승려이다. 현종 때 왕사(王師)를 지냈다.
원주 거돈사지 원공국사탑

원주 거돈사지 원공국사탑

출생-사망 930 ~ 1018
본관 전주(全州)
신칙(神則)
시호 원공(圓空)
활동분야 종교

본관 전주(全州). 속성 이(李). 자 신칙(神則). 시호 원공(圓空). 탑호 승묘(勝妙). 937년(태조 20) 개경(開京)의 사나사(舍那寺)의 삼장(三藏) 밑에서 승려가 되고, 광화사(廣化寺) 경철(景哲)에게 수학한 후 946년(정종 1) 영통사(靈通寺)의 관단(官壇)에게 구족계(具足戒)를 받았다. 953년(광종 4) 희양산(曦陽山)의 초(超)에게 참학(參學)하고, 955년 후주(後周)에 들어가 영명사(永明寺)의 수(壽)에게서 심인(心印)을 받고, 961년 국청사(國淸寺)의 정광(淨光)에게 천태교(天台敎)를 배운 후, 962년에 귀국하여 처음으로 법안종(法眼宗)을 전파, 선(禪)과 정토(淨土)의 일치를 주장했다.

광종(光宗)이 대사(大師)로 우대, 금광선원(金光禪院)에 있게 했는데, 후에 중대사(重大師)가 되고, 경종(景宗)이 삼중대사(三重大師)로 승진시키고 염주를 하사하였다. 성종 때 적석사(積石寺)에 있다가, 현종 초에 대선사(大禪師)가 되어 광명사(廣明寺)에 있었으며, 1013년(현종 4) 왕사(王師)가 된 후 1018년 거돈사(居頓寺)로 돌아와 입적했다. 국사(國師)가 추증되었는데, 최충(崔冲)이 찬(撰)한 비가 광명사 옛터에 있다.

참조항목

광종, 최충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