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라산맥

쥐라산맥

[ Jura Mts. ]

요약 프랑스·스위스·독일에 걸쳐 있는 산맥.
위치 프랑스·스위스·독일
높이 최고봉 크레드라네주산(1,718m)
봉우리 크레드라네주산, 르레퀼레산, 몽탕드르산, 라돌산

프랑스와 스위스의 국경 양쪽으로 론강(江)으로부터 라인강에 이르기까지 약 360km에 걸쳐 원호처럼 뻗어 있다. 대부분 스위스에 위치하지만 서쪽의 상당 부분은 프랑스에 걸쳐 있다.

고산은 남쪽 제네바 지역에 있으며 프랑스에 위치하는 크레드라네주산(Cret de la Neige 山:1,718m)과 르레퀼레산(Le Réculet:1,717m), 스위스에 위치하는 몽탕드르산(Mount Tendre)과 라돌산(La Dole) 등이다. 북동쪽 원호의 바깥쪽으로 가면서 산세는 완만하여진다.

'쥐라'라는 이름은 숲이 울창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쥐라는 '숲'을 의미하며 '산'을 의미하는 슬라브어(語) '고라(gora)'와도 관계가 있다고 한다. 알렉잔더 폰 훔볼트(Alexander von Humboldt)는 이 산맥의 지층을 연구하여 화석이 있는 석회암층이 약 2억 800만 년 전에서 1억 4400만 년 전의 시기, 즉 쥐라기에 형성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분지계곡에 경작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고원에 초지가 있는 것이 이 산맥의 특징이다. 그래서 가축 사육 및 낙농업이 발달하여 있다. 서쪽과 남쪽에는 포도 경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과일이나 감자, 채소 등도 재배하지만 곡류는 드물다. 가장 중요한 광물은 알갱이처럼 된 철광석이다.

촌락은 많으나 큰 도시는 산맥으로부터 좀더 멀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스위스 쪽에는 시계 공업 및 보석 가공, 안경, 파이프, 카메라 비품 제조 등의 경공업이 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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