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
[ 鳥島 ]
- 요약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彌助面) 미조리(彌助里)에 딸린 섬.
조도
위치 |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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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0.32㎢ |
면적 0.32㎢, 해안선길이 2.8km, 최고점 96m, 인구 119명(2001)이다. 새섬이라고도 하며, 모양이 새를 닮아 조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남해군 남단의 미조리에서 남동쪽으로 500m 해상에 위치하며, 부근에는 호도(虎島)·미도(米島)·목과도(木果島)·고도(鼓島) 등이 있다. 원래 2개의 섬이었던 큰섬[大島]과 작은섬(조도)이 제방으로 이어져 1개의 섬이 되었는데, 최근에는 인근의 호도와 근처의 작은 무인도까지 조도에 포함하고 있다.
대부분의 지역이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농지를 개간하여 보리 농사가 활발하다. 인근 해역은 삼치·준치·붕장어 등 다양한 어류가 많이 서식하는 곳으로 유명한데, 특히 멸치의 품질이 뛰어나다. 전기는 물론 선착장·방파제·진입로 등 각종 시설이 정비되어 있고, 1999년 해수담수화 시설을 갖추어 물 문제를 해결하였다. 미조항에서 1일 4회 배가 운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