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치

준치

[ elongate ilisha /slender shad/Chinese herring ]

요약 경골어류 청어목 준치과의 바닷물고기이다. 맛이 좋아 다양하게 조리되나 잔가시가 많아 먹기 힘들다. 난해성으로 4~7월이 되면 산란을 위해 북쪽으로 올라온다.
학명 Ilisha elongata
동물
척삭동물
경골어류
청어목
준치과
이칭/별칭 (이하 방언) 준어, 왕눈이, (이하 일본어명) 히라(ヒラ), (이하 별칭) 진어(眞魚), 시어(時魚), 빈징어
멸종위기등급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크기 평균 40∼50cm
몸의 빛깔 등쪽 암청색, 측선의 아래쪽 은백색
산란시기 4∼7월
서식장소 연안이나 강 어귀 등의 얕은 곳
분포지역 인도양, 자바해, 동중국해, 일본 남부해, 한국 연근해

준치는 생선 중에 가장 맛있다 하여 ‘참다운 물고기’라는 뜻의 ‘진어(眞魚)’라고도 하며 초여름이 지나면 완전히 사라졌다가 다음해 봄에 나타나는 습성 때문에 ‘시어(時魚)’라 불리기도 한다. 그 외에 충남에선 ‘준어’, 평남지방에서는 ‘왕눈이’라 부른다. ‘썩어도 준치’라는 속담은 원래 값어치가 있는 것은 낡거나 헐어도 어느 정도는 본래의 값어치를 잃지 않는다는 뜻이다. 중국 송대의 문인인 유연재는 세상을 살면서 느낀 5가지 가운데 한 가지로 시어다골(鰣魚多骨)', 즉 ‘준치에 뼈가 많다’고 할 만큼 맛이 좋은 생선이다.

몸은 옆으로 편평하며 밴댕이와 비슷하나 몸집이 크다. 눈은 크고 두 눈 사이는 좁고 한 쌍의 골질 융기가 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쪽으로 튀어나와 있으며, 양 턱에는 가느다란 솜털 모양의 이빨이 한 줄로 줄지어 나 있다. 몸은 둥근비늘로 덮여 있으며, 옆줄은 없다.

준치 본문 이미지 1

난해성 어류로 이나 강 어귀 등의 얕은 곳에 서식하며 염분이 적은 물에서도 잘 견딘다. 우리나라에 회유해 오는 무리는 겨울철에 제주도 서남 해역에서 월동하다가 4~7월이 되면 북쪽으로 이동하여 강 하구나 기수역의 바닥이 모래나 진흙인 곳에서 하고, 그 후 서해안 및 남해안에 흩어져 서식하다가 가을이 되면 남쪽으로 이동하여 월동한다. 서해안, 특히 금강에서 15㎞ 상류까지 거슬러 올라가 산란하기도 한다. 작은 어류, 새우류 등의 , 등을 먹는다. 저층 에 의하여 대부분이 어획되며 상업적 가치가 높다. 맛이 좋아 국, 만두, 자반, 젓국찌개, 찜, 조림, 회, 구이 등 다양하게 조리하여 먹는다. 4~6월이 제철로 향기롭고 맛이 좋지만 잔가시가 많고 억세므로 조심하여 먹어야 한다.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은 생선 중 하나이며 비타민B가 풍부하여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좋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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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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