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론

전쟁론

[ Vom Kriege , 戰爭論 ]

요약 프로이센의 장군 K. 클라우제비츠(1780~1831)의 저서.
구분 철학서
저자 K.클라우제비츠
시대 1832년

육군대학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1818년∼1830년에 집필한 것으로, 그가 사망한 후 그의 부인 폰 마리에 의해서 편집된 《전쟁과 작전술에 관한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 장군의 유저집》 10권 중의 첫 3권으로 되어 있다. 《전쟁론》은 나폴레옹 1세의 여러 전쟁을, 자신의 전투 경험과 깊은 통찰을 통해서 정리 분석하여 전쟁이론을 체계화한 것으로, 1832년 8월 30일에 출간되었다. 전쟁의 본질, 전쟁이론·전략일반·전투·군사력(전투력)·방어·공격·전쟁계획의 8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마지막 두 편은 초안에 불과하다고 스스로 기술하고 있다.

이 책 가운데 전쟁의 본질·이론 및 전략의 기본 등, 전쟁철학적 부분은 오늘날에도 높이 평가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쟁은 다른 수단에 의해서 수행되는 정치(정책)의 연장에 불과하다”라는 전쟁본질론은 특히 유명하다. 또한 오늘날의 전면전쟁과 제한전쟁의 분류개념과 유사하게 전쟁의 종류에는 적을 완전히 괴멸시키기 위한 것과 국경 부근에 있는 적의 영토 일부분을 탈취하기 위한 것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공산주의자인 F.엥겔스나 N.레닌까지도 《전쟁론》을 군사과학의 고전이라고 높이 평가, 그것을 기초로 하여 독자적인 전쟁이론을 만들어 내었다. 또한 1951년에 미국의 육군사관학교에서 발간된 《클라우제비츠·조미니·슐리펜 Clausewitz, Jomini, Schlieffen》이라는 책자에서는 《전쟁론》의 철학을 비스마르크의 철혈철학(鐵血哲學)이며 동시에 히틀러의 이른바 ‘나의 투쟁’ 철학과 같은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어떻든 이 책은 출간된 후부터 현재까지 세계의 수많은 국가와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끼쳐 왔고, 오늘날에도 거의 모든 국가의 군사교육기관에서 강의의 교본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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