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옥서

전옥서

[ 典獄署 ]

요약 고려와 조선시대 옥수(獄囚)에 관한 일을 맡아본 관청.
구분 관청
설립일 고려 문종
주요활동/업무 옥수에 관한 일
소재지 중부 서린방

고려에서는 995년(성종 14) 대리시(大理寺)라 하였다가 문종 때 전옥서로 개칭하였다. 문종 때의 직관표에 따르면 (令:종8품) 1명, (丞:정9품) 2명의 관원과 (史) 2명, 기관(記官) 3명의 이속(吏屬)을 두었다. 충선왕 때 일시 폐지하였다가 1362년(공민왕 11) 다시 설치, 조선으로 계승되었다.

조선에서는 개국 직후부터 영·승 등 고려와 같은 관원을 두었다가, 뒤에 우부승지(右副承旨)가 겸임하는 부제조(副提調), 실무를 맡아보는 주부(主簿:종6품)·봉사(奉事:종8품)·참봉(參奉:종9품) 각 1명을 두었다.

전옥(감옥)과 함께 풍수지리적으로 길지(吉地)라는 중부 서린방(瑞麟坊:서린동)에 설치하고, 죄수들이 혹시 병들어 죽는 일이 없도록 배려했으나 전기에 몇 차례 불이 났고 1430년(세종 12)에는 전소(全燒)되기도 하였다. 당시의 전옥은 기결수를 감금하는 법이 없고, 우선 피의자를 수감하여 공판이 있을 때 압송하고, 판결이 나면 사형·도형(徒刑)·장형(杖刑)·태형(笞刑) 등으로 구분하여 처벌하였다.

참조항목

가옥, 감옥서

역참조항목

당차, 대리시, 도형, 봉사,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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