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국

이강국

[ 李康國 ]

요약 공산주의 운동가. 1935년 독일에서 귀국 후 이주하 등과 원산에서 좌익노조를 결성하여 활동하였으며, 8 ·15광복 후 본격적으로 공산주의활동을 재개하다가 월북하였다. 1953년 남로당 사건에 연루되어 1955년 사형이 집행되었다.
출생-사망 1906 ~ 1955
국적 북한
활동분야 정치
출생지 경기 양주(楊州)

경기도 양주(楊州) 출생. 1930년 경성제국대학을 졸업하고, 1932년 독일로 유학, 베를린대학교에서 공부하였다. 재학 중 프롤레타리아과학동맹 등의 단체에 간여하면서 독일공산당에 가입하였다. 1935년 귀국 후 이주하(李舟河) 등과 원산(元山)에서 좌익노조를 결성, 활동하다가 1938년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45년 8 ·15광복 후 본격적으로 공산주의활동을 재개하여 건국준비위원회 조직장, 조선인민공화국 중앙인민위원회 서기장, 1946년 2월 좌익연합단체인 민주주의민족전선 상임위원 및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그해 9월 미군정의 정책을 비판하는 선언서를 발표, 박헌영(朴憲永)과 함께 체포령이 내리자 월북하였다. 1947년 북조선인민위원회 사무국장, 1948년 최고인민회의 제1기 대의원 ·상업성법규국장, 1950년 인민군 야전병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1953년 남로당(南勞黨)사건에 연루되어 군사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1955년 사형이 집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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