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공산당

독일공산당

[ KPD(Kommunistische partei Deutschlands) , 獨逸共産黨 ]

요약 1918년 12월 30일에 결성된 독일 좌익정당.
구분 정당
설립일 1918년
설립목적 공산주의 사회의 실현
주요활동/업무 좌익노선에 따른 투쟁,무장봉기
소재지 독일

1916년 독일 사회민주당을 탈퇴한 K.리프크네히트, R.룩셈부르크가 조직한 스파르타쿠스단은 1918년 12월 30일에 브레멘 좌파와 합동하여 독일공산당을 결성하였다.

독일공산당은 1919년에 코민테른에 가입하고 그 해 1월에는 베를린에서 무장봉기하였지만 진압되었다. 1920년 12월에는 독일사회민주당의 좌파와 합동하여 당세를 확장하고,1921년 봄 다시 무장봉기를 하려다가 실패하여 당내 우파가 탈퇴하였다. 1929년 이후 소련의 간섭으로 좌익 노선을 취하여 사회민주당과 맹렬한 투쟁을 벌였으나, 결국 히틀러에게 공산주의 타도라는 명분을 제공하였다.

나치스 치하에서는 활동이 금지되었다가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후 1945년 6월에 망명처(주로 소련)에서 귀국한 공산주의자들이 다시 당을 창당하였다. 독일 민주당공화국(동독)에서는 이듬해 4월에 사회민주당을 강제적으로 통합하여 통일사회당이라는 명칭의 코뮤니스트당을 만들었다. 독일 연방공화국(서독)에서는 공산당이라는 이름 그대로 활동하였는데, 소련과 동독을 지지한다는 당의 정책이 국민의 반감을 사 당세는 미약하였고, 1956년에는 위헌 결정으로 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