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유학

[ 幼學 ]

요약 고려·조선 시대에 벼슬하지 않은 유생(儒生)을 이르던 말.

대개는 소과(小科:생원·진사과)의 응시자를 유학이라 하였는데, 중국의 명(明)·청(淸) 때 무위무관(無位無官)의 유생을 나이가 많아도 동생(童生)이라 하였듯이 한국에서도 소과의 응시자는 물론 벼슬을 아니한 백수(白首)를 나이에 관계없이 유학이라 하였다.

대전회통(大典會通)》에 따르면 중기 이후에는 매년 정월에 40세 이상된 유학으로서 재능과 행실이 뛰어난 사람을 고을 사람들이 보증 추천하였으며, 수령이 이를 관찰사에 보고하면 관찰사는 그 추천된 사람의 명단을 작성, 중앙에 천망(薦望)하여 이들의 벼슬길을 열었다.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