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유금사 삼층석탑

영덕 유금사 삼층석탑

[ Three-story Stone Pagoda of Yugeumsa Temple, Yeongdeok , 盈德 有金寺 三層石塔 ]

요약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금곡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3층 석탑. 1980년 9월 16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영덕 유금사 삼층석탑

영덕 유금사 삼층석탑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80년 9월 16일
소재지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유금길 213-26 (금곡리)
시대 통일신라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크기 높이 3.2m

1980년 9월 16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는 3.2m, 재료는 화강석이다.

원래 유금사 대웅전 앞뜰에 있던 것을 대웅전이 허물어진 뒤 일제강점기에 지금의 대웅전 뒤뜰에 옮겨놓았다. 유금사는 신라 선덕여왕(善德女王:재위 632∼647) 때 자장율사(慈藏律師:590∼658)가 영덕군 병곡면 칠보산(七寶山)에 세운 사찰로 비구니 도량이다.

석탑의 지대석은 기단(基壇) 부분이 약간 파손된 것을 시멘트로 보완하였으며, 상륜(相輪)도 원래의 제모습이 아니다. 상대 중석(中石)에는 탱주(撑柱:탑의 기단 면석 사이에 세우거나 면석에 돋을새김한 기둥 모양)가 있고, 상하 2중 기단 위에 3층 탑신(塔身)을 올렸으며, 하층 기단 면석(面石)에는 우주(隅柱:탑신의 모서리에 세운 기둥 모양)와 탱주를 나타내었다. 갑석(甲石) 위에 약간 경사가 졌는데, 사각형의 2단 굄이 있다. 탑신부에는 옥신석(屋身石)과 옥개석(屋蓋石)이 각각 하나의 돌로 조성되었고, 각층 옥신에도 우주가 새겨져 있으며, 옥개석은 처마 밑이 수평이고 옥개석 받침은 4단이다. 탑의 꼭대기에 있는 상륜부는 훼손되어 없어졌는데 후대에 만든 것이다.

탑의 조각 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 무렵에 세운 석탑으로 추정되고, 기단부의 크기와 각층의 체감률이 안정감을 주는 작품이다.


참조항목

병곡면, 유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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