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색동물

원색동물

[ Protochordata , 原索動物 ]

요약 체강(體腔)의 유무와 형태에 따른 동물분류에서 체강동물의 한 문(門).

후구(後口)동물 장체강류(腸體腔類)에 속한다. 그러나 현재는 척색(脊索)동물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 편이 통설(通說)이다. 일반적으로 미색아문(尾索亞門:멍게류 ·탈리아류)과 두색아문(頭索亞門:창고기류)으로 분류된다. 전에는 장색류(腸索類)도 원색동물의 1아문으로 포함시켰으나 장색이 척색이라고 생각되던 것이 척색과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반색동물(半索動物)로 분류하고 있다. 원색동물은 유기(幼期)에 척색을 가지고 있으나 골양물(骨樣物)이 전혀 없고 관 모양의 중추신경이 있으며 위새강(胃鰓腔)이 있다. 혈색소 ·혈구는 없다. 배설계(排泄系)는 없거나 원신관(原腎管)이 있기도 하다. 모두 해산(海産)으로 부유성이거나 착생성(着生性)이며 모래뻘 속에 살고 있다. 화석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