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우럭조개

왕우럭조개

[ Keen’s gaper ]

요약 진판새목 개량조개과의 연체동물로 살을 일부 껍데기 밖으로 내놓고 다니는 대형패류이다. 감칠맛이 있고 씹는 맛이 좋아 인기가 많다. 식용으로 사용한다.
학명 Tresus keenae
동물
연체동물
부족류
진판새목
개량조개과
이칭/별칭 (방언) 부채조개, 주걱조개, (일본어명) 미루쿠이(ミルクイ)
멸종위기등급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크기 껍데기 길이 약 138mm, 높이 약 98mm, 나비 약 56mm
몸의 빛깔 올리브색(각피), 흰색(내면)
산란시기 2~6월
서식장소 조간대에서 수심 20m 사이의 진흙 밑
분포지역 한국·일본

 

일본명인 ‘미루쿠이’는 껍질에 ‘미루’라고 하는 해조류가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부산·여수·울산·속초·강릉·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에서는 ‘부채조개’라 부르며 인천에서는 ‘주걱조개’, 거제에서는 ‘껄구지’라 한다.

큰 것은 길이가 200mm에 달하는 것도 있다. 껍데기는 두껍고 약간 부풀어올라 있는 삼각형모양이다. 대부분의 조개가 살을 껍데기 안에 숨기고 있다가 필요할 때에만 드러내는 데 비해 왕우럭조개는 살을 일부 내놓고 다닌다. 양 껍데기 사이는 긴 달걀 모양으로 넓게 열려 있고 여기에서 큰 수관이 나온다. 수관은 검게 그을린 듯한 색이며 딱딱한 껍데기로 싸여 있다.

조간대에서 수심 20m 사이의 진흙 밑에 깊이 박혀 서식한다. 2∼6월에 산란하며 수관을 식용한다.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주로 패류형망 등을 이용하여 채취한다. 전복과 유사한 씹는 맛을 느낄 수 있고,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으며 감칠맛이 있어 인기가 좋다. 1~6월이 제철이다. 수관은 검은 껍질을 벗겨 초밥 등에 사용하며 몸통이나 패주는 회로 먹기도 한다. 신선하지 않은 것은 껍질의 색이 하얗게 변하므로 구입 시에는 가능한 껍질의 색이 검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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